배우 고민시의 눈부신 비주얼 화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뷰티-라이프 매거진 ‘뷰티쁠’은 드라마 넷플릭스 ‘스위트 홈’, ‘오월의 청춘’, ‘지리산’ 등에서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민시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온통 새하얗게 꾸며진 스튜디오를 뒤로 한 채 카메라 앞에 선 고민시가 순백의 천사 같은 청초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심플한 스타일의 의상으로 특유의 깨끗한 이미지를 완성, 말 그대로 ‘고민시스러운’ 역대급 화보를 탄생시켰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 같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
2018년 현실 단짝 친구 같은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던 영화 ‘마녀’부터 처절한 멜로로 시청자들을 울린 드라마 ‘오월의 청춘’(2021), 그리고 김혜수, 염정아 등 대선배들과 함께 하는 영화 ‘밀수’까지 쉴 틈 없이 열일 중이다.
바쁜 게 좋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현장에 있으면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좋다. 일을 하는 동안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면 되니까 마음이 편안해진다. 작가와 감독, 배우 모두 작품에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서 작업하는 거니까 제 존재의 이유에도 확실성이 생긴다”라며 천생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전형적인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 배역 그 자체로도 신선하고 새로워서 또 다른 자극이 될 거 같다”는 말과 함께 넘치는 의욕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좋은 연기를 위해 목소리를 차분하게 다듬고 평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고민시는 “오로라 같은 컬러를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 배우라는 배경에 있어 어느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컬러를 가득 채우고 싶다”며 목표를 밝히기도.
한편 고민시는 영화 ‘밀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밀수’에서는 어떤 캐릭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민시의 화보와 인터뷰는 ‘뷰티쁠’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뷰티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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