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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첫 방송 ‘사랑의 꽈배기’ 윤다훈·황신혜, 한밤중 포옹→파장 예고

입력 : 2021-12-11 16:18:01 수정 : 2021-12-11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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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와 윤다훈이 한밤중 은밀히 만나 ‘돌발 포옹’을 하는 모습으로 휘몰아칠 파장을 예고했다.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 가족 이야기’다. 세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얽히고설킨 희로애락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사랑의 꽈배기’는 믿고 보는 완벽한 ‘작감배’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TV소설 삼생이’, ‘태양의 계절’, ‘고양이는 있다’, ‘다 줄 거야’, ‘심청의 귀환’, ‘깍두기’ 등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흡을 맞춰온 김원용 감독과 이은주 작가, 그리고 함은정-김진엽-황신혜-윤다훈-심혜진-손성윤-장세현-박혜진-유태웅-오영실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신혜와 윤다훈은 ‘사랑의 꽈배기’에서 각각 맹옥희(심혜진)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유복한 가정에서 공주처럼 자란 박희옥 역과 건설회사 ‘동방’으로 자수성가한, 상남자이자 마초 그리고 바람둥이인 맹옥희의 남편 오광남 역으로 열연을 터트린다. 박희옥은 절친 맹옥희의 남편과 오광남은 아내의 친구이자 첫사랑인 박희옥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결국 절대 넘어선 안 될 선을 넘고야 만다.

 

이와 관련 황신혜와 윤다훈이 냉담한 분위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룬, ‘환희의 포옹’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박희옥(황신혜)의 호텔방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오광남(윤다훈)이 은밀하게 찾아온 장면. 분노의 감정이 치솟는 듯 박희옥은 팔짱을 낀 채 못마땅한 기분을 드러내고, 오광남은 박희옥을 달래며 안절부절못한다. 하지만 이내 박희옥이 환하게 웃어 보인 데 이어 오광남까지 화통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것. 박희옥을 와락 껴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는 오광남의 표정에서 두 사람의 ‘몰래한 사랑’이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황신혜와 윤다훈의 ‘갑분 돌발 포옹’ 장면에서는 관록의 배우들이 펼치는 남다른 연기합이 현장을 몰입시켰다. 못마땅한 감정에서 급반전해 애틋하게 포옹까지 이르는 장면의 특성상 두 사람의 진폭이 큰 감정 변화 열연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특히 윤다훈은 장면에 걸맞은 눈빛과 제스처 등을 다양하게 시도해보는가 하면, 특유의 코믹함을 살린 여러 가지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황신혜는 디테일한 동선까지 꼼꼼하게 체크, 맛깔나는 장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현장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황신혜와 윤다훈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포인트까지 캐치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명불허전 연기 공력의 배우들”이라며 “뜨거운 ‘중년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두 사람의 대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는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월) 저녁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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