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다양한 미담과 사건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를 휩쓴데 이어 배우 커플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이어 연인 조종설 및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은근 슬쩍 복귀한다는 알려지며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간 것. 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석권
방년소년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Favorite Pop Duo or Group)부터 페이보릿 팝송상(Favorite Pop Song),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상(Artist of the Year)까지 3관왕에 올랐다. 수상의 의미는 남다르다.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 관련 시상식이기 때문. 해당 시상식은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1959년부터 주최해왔다.
◆No.2 선남선녀 커플…박신혜♥최태준, 백년가약 맺는다
연예계 대표적 커플인 박신혜, 최태준이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 계획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만남을 시작했고 2018년 3월, 열애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인정하게 됐다. 특히 박신혜는 최태준의 전역일인 5월 18일까지 기다려주는 등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렇다 할 구설수 없이 연예계 활동을 펼치며 ‘모범 커플’로 불릴 정도. 결혼식은 내년 1월 22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No.3 김선호, 복귀 예고…대본 리딩부터 차근차근
사생활 이슈가 불거졌던 김선호가 다시 연예계로 돌아온다. 지난 달 17일, 전 여자친구 A씨는 김선호가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KBS2 예능 ‘1박2일’ 하차 및 광고 중단 등의 불똥이 튀었다. 하지만 김선호가 사과 의사를 표명했고 A씨도 받아드리면서 일단락된 분위기. 김선호는 영화 ‘슬픈 열대’(박훈정 감독)로 복귀를 예고했으며 다음달 예정된 대본 리딩부터 참여한다.
◆No.1 가스라이팅, 갑질 논란 서예지, 은근슬쩍 복귀
축하받지 못한 복귀도 있다. 가스라이팅 및 갑질 논란을 일으킨 서예지가 7개월 만에 컴백 시계를 맞췄다. 지난 21일 tvN 측에 따르면 서예지의 컴백작인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을 이날부터 촬영에 돌입했으며 서예지는 지난 24일부터 촬영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는 지난 4월, 전 연인 조종설(가스라이팅)부터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해왔다.
◆No.2 밴드 잔나비 前 객원 멤버 윤결, 폭행으로 입건
밴드 잔나비 객원 멤버 출신 윤결이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윤결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여성은 윤씨가 술에 취해 상태에서 본인에게 말을 걸었지만 받아주지 않자 자신의 뒤통수를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윤결은 과거 객원 멤버로 활동했지만 지금은 소속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No.3 댄서 모니카, 팝핀 관련 발언에 된서리
댄서 모니카가 발언 하나로 된서리를 맞았다.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춤 장르에 대한 소개를 했다. ‘팝핑’(Popping)에 대해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도 한다”고 설명한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댄서들은 잘못된 설명이라며 SNS를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팝핀 현준은 “‘자장면’과 ‘짜장면’의 차이일뿐 비난을 멈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정리 김재원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