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브레이킹의 미래를 이끄는 ‘파워무브최강자’ 비보이박인수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사인 (주)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대한민국 브레이킹을 이끌어가는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박인수(29, 비보이명Kill)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박인수는 2005년 브레이킹을 접한 뒤 2007년 첫 출전한 대회인 국내 B.C.B에서 우승하였으며, 2009년에는 갬블러 크루 일원으로 출전한 첫 국제대회인 프랑스 배틀 툴루즈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이탈리아 비보이게임즈,프랑스 배틀 프로, 아시아 브레이크 더 플로어, BBIC 등 최근까지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였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비보이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대중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2013년에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주연을 맡아 공연하였으며, 2014, 2015년에는 방송 프로그램인 ‘댄싱9’ 시즌 2, 시즌 3에 출연하여 연속 우승하며 미디어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선수이다.
박인수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워무버(Power Mover)다. 파워무브란 브레이킹 동작 중 원심력을 이용해 신체를 회전시키는 동작을 일컫는 말로, 윈드밀이나 헤드스핀 플레어(토마스), 헤일로 나인틴나인티스 등이 포함된다. 그는 전세계 브레이킹 파워무버들이 출전한 2012 타이완 챌린지컵파워무브 배틀, 2013 프랑스 브레이크 더 플로어파워무브 배틀, 2017파워무브 시리즈(WPS)에서 우승하며 자신만의 화려하고 독보적인파워무브기술로 세계 브레이킹 무대를 압도하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파워무브를 구사하는 비보이는 1대1 배틀에 약하다는 통념을 깨고 세계 유수의 대회를 석권하며 파워무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또한 그는 KFD가 주최/주관하는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2위에 올라, 오는 11월 27일 개최되는 ‘브레이킹 K 파이널’에 출전하여 대한민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에 도전하게 된다.
박인수는 “올댓스포츠와 한 식구가 되어 너무 기쁘다”며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브레이킹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박인수는 이미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폭발적 에너지를 갖춘 세계적인 브레이킹 선수일 뿐만 아니라 2022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출전과 선전이 기대되는 가능성이 무한한 선수”라며 “앞으로 박인수의 올림픽 메달 도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댓스포츠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와 김서영(이상 수영), 여서정(체조), 임성재 김성현(이상 골프),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김자인과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최다빈 김예림 임은수 이해인(이상 피겨스케이팅)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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