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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부상 이탈’ 정찬헌…홍원기 감독 “지친 듯하네요”

입력 : 2021-09-23 18:05:51 수정 : 2021-09-23 1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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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듯합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23일 고척 NC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선발투수 정찬헌의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정찬헌은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근 두 경기서 난조를 보인 상황. 지난 21일 SSG전서 4이닝 4실점, 15일 NC전서 4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몸 상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찬헌은 지난 2019시즌 초반 흉추 황색 인대 골화증 및 요추부 협착 수술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허리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팔꿈치도 괜찮다”며 “발톱, 발가락 부상 때문에 투구 밸런스가 조금 무너졌다”고 전했다.

 

 정찬헌은 허리 수술 후 LG에서 일주일 이상 여유를 두며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지난 7월 말 키움에 트레이드된 후에는 간격이 짧아져 대부분 5일 휴식 후 등판했다. 홍 감독은 “풀타임을 소화하기 힘든 상태다. 지쳤다는 점도 고려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덧붙였다.

 

 정찬헌은 이적 후 8월 3경기 17이닝서 1승 평균자책점 1.59, 9월 4경기 20이닝서 2패 평균자책점 5.40을 만들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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