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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이 10분처럼 지나간다…‘보이스’ 박스오피스 1위

입력 : 2021-09-20 17:39:35 수정 : 2021-09-20 1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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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이스'(감독 김곡 김선, 배급 CJ ENM, 제작 수필름)가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35만 546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연속 5일 박스오피스 최강자를 유지하고 있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백신 영화”, “통쾌한 리얼액션” 등 폭발적인 호평을 타고, 19일 기준 CGV골든에그 또한 96%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보이스'가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관객들의 입소문이 주효했다. 전 세대를 사로 잡은 범죄액션 장르로서 느껴지는 몰입력과 통쾌함이 주는 만족도,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예방과 경각심을 일으키는 추천도는 '보이스'가 전천후 추석 영화일 수 밖에 없음을 증명한다.

 

관객들은 “내가 봐도 재미있고, 부모님과 봐도 재미있는 영화”, “극장에서 보고 있는데 다들 집중 하는 분위기가 좋았다”, “변요한이 이렇게 액션을 잘 할 줄 몰랐다”, “속이 다 후련한 영화” 등 호평을 보내는 중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해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 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액션.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쾌속 질주 중인 '보이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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