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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의 대활약, SK ‘KBL 컵대회’ 정상으로 이끌다

입력 : 2021-09-18 16:29:26 수정 : 2021-09-18 1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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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프로농구(KBL) SK가 KBL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가드 김선형(33)의 맹활약 덕분이다.

 

 SK는 18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90-8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KBL 컵대회는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지난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팬들과 더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KBL 컵대회를 탄생시켰다. 초대 우승팀은 오리온이었지만 오리온은 준우승에 패한 바 있다. SK는 두 번 도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선형의 활약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선형은 대회 내내 맹활약했고 결승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1점 8도움을 작성하며 컵대회 결승 MVP를 수상했다. 유효 투표수 75표 중, 41표를 획득하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리그 대표 선수답게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 주역으로 예열을 마쳤다. 전희철 감독은 프로 사령탑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형과 함께 리그에서 사고 칠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SK는 조별 예선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CC와 LG를 연달아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KT를 제치고 컵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SK는 우승 상금 5000만원을 챙겼다.

 

 반면 조별 예선에서 상무와 한국가스공사를 차례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컵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던 DB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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