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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11살 큰아들, 언어 영재로 6개 국어…조기 유학 고민” (만신포차)

입력 : 2021-09-16 15:38:08 수정 : 2021-09-16 15: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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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가 아들의 조기 유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천만 배우 김정태 만신포차에 떴다! 박수무당 사주다? 간경화로 돌아가신 그리운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2018년 간암 판정을 받고 완치 후 돌아온 김정태는 “2년 전 간암 수술을 하면서 금주를 하게 됐다. 이젠 무알콜 음료를 찾게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정태는 “처음에 섭외 전화가 왔을 때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 겁이 났다.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지 않나. 대중 앞의 이미지가 중요한데 내가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4형제인데 어머니와 저는 특별했다.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미칠 것 같다”며 울컥했다. 이어 “제가 결혼은 잘한 것 같다. 어디 가서 물어보니 엄마 같은 여자를 만날 거라고 했는데, 아내가 자는 모습도 엄마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정이 없다”며 “지금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사이가 안 좋고 미워했지만, 앞으로 얼마나 사실까 싶어 편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야꿍이의 근황을 전했다. 야꿍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6개국어를 구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큰아들이 언어에 소질이 있다. 저는 A, B, C도 가르친 적이 없는데 3세 때부터 혼자 영상을 보며 공부를 했다”며 “주변에서 조기 유학을 보내야 하지 않겠느냐고들 하더라”라며 흐뭇해했다.

 

아들의 조기 유학에 대한 고민에 만신은 “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 아이가 욕심이 많고 고집이 세다”며 “습득력이 굉장히 빠르고 엄마를 많이 닮았다. 외가 쪽 줄력을 물려받았다”고 말했고, 이에 김정태는 대학교수인 아내를 언급하며 “외가 쪽인 것 같다. 장모님도 공부를 잘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만신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한국에서 충분히 영재적인 재능으로도 할 수 있는 아이니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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