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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지현, ‘재벌집 막내아들’ 합류…송중기와 호흡

입력 : 2021-09-01 16:00:00 수정 : 2021-09-01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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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다. 

 

1일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박지현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명품 라인업에 합류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와 이성민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인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지현은 극 중 모현민 역을 맡는다. 학벌, 미모, 집안 어디 하나 모자람 없는 인물로 언제나 자신감 넘치게 행동한다. 집안에서 추진하는 순양가(家)와의 정략결혼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오히려 더 치밀한 인생 계획을 세우는 당돌한 캐릭터다. 정략결혼의 상대 진성준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진도준을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게 된다. 

 

2022년 방송 예정인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송중기는 순양가에 의해 버려진 윤현우, 그리고 회귀한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 역으로 출연을 예고했다. 이성민은 재벌 총수 진양철로 분한다. 신현빈이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에, 조한철은 순양가의 차남 진동기 역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티파니 영, 김남희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데뷔 이후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는 박지현이다.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2017)로 안방극장에 데뷔, 공포영화 ‘곤지암’(2018)으로 눈도장을 찍은 박지현은 MBC ‘왕은 사랑한다’(2017), tvN ‘은주의 방’(2018), MBC ‘신입사관 구해령’(2019)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정경으로 분해 김민재, 박은빈, 김성철과 사랑, 우정, 그리고 꿈을 두고 현실적인 스토리를 풀어내며 호평을 얻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앞서 오는 17일 공개 예정인 티빙 ‘유미의 세포들’의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박지현은 극 중 외모와 능력, 야망까지 만렙인 구웅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서새이를 연기한다. 구웅과의 애매모호한 우정으로 유미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박지현은 ‘유미의 세포들’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이어 화제작에 캐스팅되며 대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그려온 만큼 새로운 장르, 새로운 작품에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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