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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 박수홍 “아내와 4년간 열애…내 상황 이해해줘 고마울 따름”

입력 : 2021-07-28 16:48:13 수정 : 2021-07-28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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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28일 자신의 반려묘 인스타그램에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수홍은 “2018년 12월, 지현이의 소개로 (저희 부부 이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곧 유튜브로 소개해드릴게요)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28일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혼인신고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제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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