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속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된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집계 현황을 통해 신규 확진자가 1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선수 3명도 포함돼있다. 대회 관계자가 8명이고, 위탁업무 계약자가 4명이다. 1명은 조직위 관계자다.
조직위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집계를 시작했다. 이날까지 대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대회 개막 후에도 매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2일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개막일인 23일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4, 25일에도 각각 16명, 10명의 신규 확진이 확인됐다. 이날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5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확진자의 국적·성별 등을 공개하지 않는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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