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지수가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27일 키이스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의 소속 배우 지수 씨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현재 지수 씨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소속사에 더 이상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하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수는 학교 폭력으로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중도 하차했다. 당시 6회까지 방송된 시점에서 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하차해 드라마 대부분을 재촬영하는 피해를 줬다.
이에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는 지수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30억 원대의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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