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잠실 토크박스] 류지현 감독의 여유 “수아레즈, 걱정 No!”

입력 : 2021-04-18 15:21:36 수정 : 2021-04-18 16:02: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수아레즈야 뭐(웃음).”

 

류지현 LG 감독은 18일 잠실야구장서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외인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의 이름을 언급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개막 후 두 경기서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6일 KT전서 6이닝 무실점, 11일 SSG전서 8이닝 무실점으로 포효했다. 각각 탈삼진 9개씩 얹어 2연승을 질주했다. 

 

그런데 지난 17일 두산전에서는 조금 달랐다. 3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렸다. 패전투수가 됐다. 류지현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류 감독은 “아픈 것은 아니다. 문제 될 것 없다. 로테이션도 정상적으로 돌 것”이라고 감싸 안았다.

 

그는 “두산 선수들이 잘했다고 봐야 한다. 수아레즈의 투구 패턴에 잘 대비해서 나온 것 같다”며 “2스트라이크 이후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커트해내더라. 타자들이 쉽게 아웃되지 않으니 자연스레 투구 수가 늘어났다. 자신의 공을 던지는 데 어려움을 느낀 듯하다”고 설명했다. 변함없는 믿음으로 수아레즈를 응원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