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임성재, RBC 헤리티지 2R 공동 4위…“샷 감 좋다”

입력 : 2021-04-17 13:30:27 수정 : 2021-04-17 13:30:2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만들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콜린 모리카와, 빌리 호셀(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파 행진을 이어갔다. 15번홀(파5)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후 반전을 꾀했다. 16번(파4), 17번(파3), 18번(파4)홀서 3연속 버디로 미소 지었다. 2번홀(파5) 이글, 5번(파5)과 6번(파4)홀 버디로 절정을 찍었다. 7번홀(파3)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샷이 잘 됐다. 덕분에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다”며 “지난주에 경기가 잘 풀려 주말에 연습을 많이 했다. 좋았던 감을 찾으려 했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선두와 차이는 크게 나지만 1위 경쟁을 생각하거나 스코어를 많이 보지 않겠다. 최대한 나만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 침착하게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치겠다”고 전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는 스튜어트 싱크(미국)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26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코리 코너스(캐나다)가 11언더파 131타로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10언더파 132타로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6위, 김시우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2언더파 140타로 주춤하며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최경주는 컷 탈락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