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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공용 전기 무단 사용 사과…“주민 여러분께 죄송”

입력 : 2021-04-07 11:31:49 수정 : 2021-04-07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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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JTBC 측이 ‘1호가 될 순 없어’ 제작진의 공용 전기 무단 사용에 대해 사과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오후 9시 37분께 송파구 풍납동의 한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방송사 제작진이 아파트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팀이 촬영 중이었고,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아파트 주민이었다고 알려졌다. 관리사무소 측은 “동대표 회의를 거쳐 배상 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으며, 경찰은 고소 절차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사건을 종결했다.

 

이와 관련해 JTBC 측은 “지난 5일 한 아파트에서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촬영 중, 제작진이 데이터 백업을 위해 해당 아파트 복도에 있는 콘센트를 10여 분가량 사용한 일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일 제작진은 경찰을 통해 현장 관리에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며 “또한, 공용 전기 무단 사용 건과 관련해 추가 이슈가 발생할 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JTBC는 “금번 촬영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려 거듭 사과드린다.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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