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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위클리, 일상을 즐기는 10대들의 ‘위 플레이’ [현장]

입력 : 2021-03-17 16:30:00 수정 : 2021-03-17 1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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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이번엔 방과 후 일상을 즐기는 10대의 모습을 담았다. 걸그룹 위클리가 새 앨범 ‘위 플레이(We play)’로 활기찬 컴백을 알렸다. 

 

17일 오후 걸그룹 위클리(이수진·먼데이·지한·신지윤·박소은·조아·이재희)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위클리는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과 수록곡 ‘야미!(yumm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 이후 5개월 여만의 컴백이다. 멤버 수진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앨범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오늘(17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위클리의 신보 ‘위 플레이(We play)’는 방과 후 학교를 벗어나 일상을 즐기는 10대들의 친근한 모습을 담은 앨범으로, 사랑스럽고 엉뚱한 10대의 생동감 넘치는 일주일을 그려낸다. 지윤은 “평범함이 어려웠던 2020년 상황을 반영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한 앨범”이라고 소개했고, 소은은 “위클리만의 긍정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레게와 트랩 비트가 버무려진 팝 넘버 곡이다. 상큼하고 발랄한 에너지에 자유분방한 매력을 더했다. 재희는 “데뷔곡 ‘태그 미’와 전작 ‘지그재그’와 연결되는 위클리만의 자유분방한 곡이다. 올해는 친구들, 데일리와 꼭 만나고 싶은 위클리의 마음을 담았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가사진행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위 플레이’를 통해 위클리는 데뷔 이후 이어온 스쿨룩 콘셉트에서 벗어나 활동적인 스트릿 패션의 스타일링을 준비했다. 멤버 지윤의 파격적인 숏컷 변신부터 형형색색의 오브제(상징적 의미의 물체)로 통통 튀는 개성을 전면에 담았다. 콘셉트와 관련해 조아는 “K-하이틴의 매력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하며 “지난 앨범 춘추복을 입은 학생에서 이번 앨범은 ‘학교를 벗어난’ 학생들의 스트릿 패션을 담았다. 일상적 모습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진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 책상 퍼포먼스를 선보인 ‘태그 미’, 큐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그재그’에 이어 ‘애프터 스쿨’에서는 스케이트 보드와 바퀴달린 의자 등이 등장한다. 위클리는 “생동감 넘치는 10대만의 밝은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애프터 스쿨’의 곡 작업에는 히트곡 메이커 라이언 전과 작사가 서지음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 작사가 김이나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지원사격에 나섰고,  매 앨범 자작곡을 쓰고 있는 멤버 신지윤이 쓴 ‘럭키(Lucky)’ 등도 수록됐다. 지윤은 “‘럭키’는 우연히 시작된 인연이 견고해지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는 것들이 모두 행운일 지도 모른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 없을때 함께 외쳐보자’라는 의미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일곱 멤버는 새 앨범 ‘위 플레이’를 한 단어로 표현하며 소개했다. 먼저 ‘성장’이라고 답한 수진은 “위클리가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찾았다. 먼데이는 ‘다리’, 지한은 ‘봄’으로 표현하며 각각 “이번 앨범을 통해서 더 다양한 콘셉트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봄’ 하면 시작이 떠오르듯, 올해의 첫 앨범이자 시작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윤은 ‘강추’라고 답하며 “우리 앨범이지만 우리가 들어도 노래가 너무 좋다.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은과 조아는 ‘자유’를 키워드로 꼽으며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앨범과 다르게 의상과 퍼포먼스에 자유가 담겼다. 뮤직비디오뿐 아니라 우리의 무대로 자유를 향한 갈증을 해소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생일 하루 전 컴백 무대에 선 재희는 “새 앨범은 ‘생일선물’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데뷔한 위클리는 데뷔앨범 누적 판매량 2만장 달성에 이어 발표한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2020년 데뷔 걸그룹 중 최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판매량,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과시했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에 오른 위클리가 올해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모은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플레이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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