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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이어 박하선·김지은까지…150억 대작 ‘검은 태양’ 최강 라인업 완성

입력 : 2021-03-03 18:01:01 수정 : 2021-03-03 18: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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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검은 태양’이 배우 박하선과 김지은, 두 배우를 캐스팅 확정하면서 남궁민과 함께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은 MBC와 OTT 웨이브가 150억 원을 투자해 제작, 총 12부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 역에는 일찌감치 남궁민이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지혁은 빈틈없고 완벽한 업무수행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지만, 하루아침에 조직을 위기로 몰아넣은 채 자취를 감췄다가 1년 만에 돌아와 조직을 뒤흔들게 되는 역할이다.

 

또한 박하선이 여주인공 서수연 역으로 합류를 결정지었다. 한지혁과 국정원 임용 동기인 범죄정보통합센터 팀장 서수연은 한지혁과 적인 듯 동료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남궁민의 파트너 유제이 역으로 캐스팅된 ‘괴물 신인’ 김지은의 합류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꼰대인턴’, ‘미쓰리는 알고 있다‘,  ‘자체발광 오피스’, ‘파수꾼’ 등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선작 불패’의 신화를 이어온 데 이어 또 한 번 MBC 드라마 극본 당선작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옥중화’, ‘내사랑 치유기’를 연출한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검은 태양’은 올 여름 방송 예정.

 

mine04@sportsworldi.com

 

사진=935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H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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