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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에 이어 폭행 시비 연루 “내가 누군지 아느냐”

입력 : 2021-02-28 15:35:36 수정 : 2021-02-28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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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20)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부산 거리에서 시비 걸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노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0대 남성 A씨가 노엘이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계좌 불러. 돈 줄게”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건 현장 영상에는 A씨 일행이 노엘에게 “거지 같은 XX”, “양아치”, “통장에 천만원도 없을 것 같다”, “돈도 없어보인다”는 등의 발언을 한 정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 26일 오전 1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길을 걷다가 인근에 있던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팔 등으로 밀쳤다. 이후 노엘과 해당 운전자 간에 싸움이 일어났는데 두 사람은 서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A씨는 노엘과 함께 있던 지인 여성 1명을 다음 주 중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한편 노엘은 2017년 2월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 과거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 하차했다. 2019년 9월에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추돌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노엘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 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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