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유노윤호, 학폭 당한 친구 도왔다…“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 미담 공개

입력 : 2021-02-18 10:16:21 수정 : 2021-02-18 14:41:5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의 선행을 알립니다(학폭 관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요새 연예인이며 운동선수며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많이 올라오는데 저 또한 잊고 살았었지만, 중학교 시절 당했던 학교폭력이 떠올라 글을 쓴다”라며 “워낙 내성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이 모진 장난을 하거나 심지어 때려도 말 한마디 못하고 화도 못 내는,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은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같은 반 한 친구가 제 팔에 칼빵 비슷하게 상처를 냈고 저는 워낙 바보 같아서 그게 학교폭력인 줄도 모르고 장난으로만 생각했다. 결국 담임선생님이 발견하고 상담을 받고 나서야 이게 학교폭력이라는 걸 깨달았고 그 사실이 괴로웠으며 나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 펑펑 울고 학교 자퇴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에 괴로워한 작성자에게 도움을 준 게 유노윤호라고. 작성자는 “같은 반도 아니어서 친하진 않은 제게는 그냥 학교에서 축제 때마다 춤 공연도 하고 인기 많은 우상 같은 그런 친구였다”며 “지나가다 상처를 본 유노윤호가 ‘내가 혼내줄까’라는 뉘앙스로 한 마디 해줬는데 속마음으로 정말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작성자는 “유노윤호의 한마디가 큰 힘이 돼 학교도 자퇴하지 않고 무사히 졸업하여 지금은 어엿한 가정을 이루어 잘 살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요새 학교폭력이 터지는 와중에 이 글을 쓴 이유는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은 주위의 관심과 응원이 중요한 거 같고 유노윤호에게 그 당시 하지 못했던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어서다”라며 “티비에서 나올 때마다 항상 응원한다. 정말 열정적이고 의로운 친구였다는걸 많은 사람이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유노윤호의 훈훈한 미담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노윤호 진짜 멋있다”, “진짜 엄청난 인성이다”, “실력, 외모, 인성 모두 완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를 발매, 타이틀곡 ‘Thank U’, 후속곡 ‘Eeny Meeny’로 활동했다.

사진=유노윤호 인스타그램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