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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021년 총 9종의 신차 출시…순수전기차도 2종 포함

입력 : 2021-01-28 03:02:00 수정 : 2021-01-28 18: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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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만6879대 판매 및 5년 연속 수입차 1위 기록, 2021년 ‘더 뉴 EQA’, ‘더 뉴 EQS’ 등 7종의 완전 변경 모델과 2종의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예정

[한준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년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발빠른 전동화 흐름을 이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0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담은 올해 계획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올해의 비전에 맞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일 부임한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과 놀라운 경험이 소중한 저희 고객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며 격변기를 맞은 이 시기에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2종과 전기차 서비스 센터와 전기차 충전소 확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차는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의 ‘더 뉴 EQA’와 ‘더 뉴 EQS’를 출시하고 더욱 편리해진 EQ 전용 충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동화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EQ 전용 충전시설과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는 EQ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입차 판매 1위 업체답게 전기차 전환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왼쪽부터),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토마스 클라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전기차 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2021년 7종의 신차를 국내에 내놓는다. 고급 주력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S-클래스’를 비롯해 ‘더 뉴 C-클래스’,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CLS’ 및 G-클래스의 새로운 엔진 라인업 G 400 d를 선보인다. 2021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와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완전 변경 차종을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한 해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포함한 8종의 완전 변경 모델과 베스트셀링 E-클래스를 포함한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경쟁력 있는 신차의 인기와 더불어, SUV(13.4%), 메르세데스-AMG(60.3%), 그리고 전동화 모델(63.1%) 세그먼트에서 2019년 대비 큰 성장률을 보였고, 2020년 총 7만687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5년 연속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세대 미래형 차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을 선보이기도 했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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