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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까지 나섰지만…'개천용' 구하기 실패[이슈]

입력 : 2021-01-24 12:57:06 수정 : 2021-01-24 13: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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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결국 ‘개천용’ 구하기는 실패로 끝났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정우성까지 나섰지만 별다른 시청률 변화 없이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종영한 해당 드라마는 20회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영했다. 지난 10월 30일 5.2%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6%의 벽을 넘지 못한 체 결국 날아오르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마지막 회는 정우성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의 공동 대표 격인 이정재까지 등장했지만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정우성, 이정재를 비롯해 기존 출연 배우 권상우가 한 장면에 등장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임에도 시청자의 관심을 붙잡지 못했다.

 

애초에 해당 작품은 이토록 초호화 출연진은 아니었다. 권상우-배성우 투톱 작품으로 각각 변호사와 기자로 등장해 사회의 정의를 바로 잡는 스토리였다. 하지만 기존 주연 배우 배성우가 지난 12월,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한 드라마에서 주요 배우가 중도 하차할 경우 사실상 해당 작품은 시청자의 관심 밖이 되기 마련이다. 드라마 방영 도중 타 배우로 변경될 경우 개연성이 완벽히 사라지기 때문. 이에 배우들은 대체로 중도 투입을 꺼리기 때문에 신예 배우에게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예상 밖 대타가 나타났다. 배성우 소속사 수장인 정우성이 해당 배역을 맡았고 이정재 역시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자신의 소속사 배우의 잘못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총대를 멘 것이다.

 

초특급 드림팀에도 엎어진 물은 주워 담기 힘들었다. 천하의 정우성이더라도 기존 배우와의 간극을 만회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캐릭터의 외모 자체가 바뀌면서 몰입도가 추락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초반부터 스토리 자체가 재미없다는 비판 역시 전세 역전을 힘들게 만든 요인이었다. 변호사와 기자가 힘을 합쳐 거대집단의 비리를 캐고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설정 자체가 진부하다는 반응이 다수였던 바 있다.

 

정우성의 의리는 높게 살만하지만 결국 그의 지상파 드라마 컴백은 일종의 이벤트성으로 마무리됐다.

 

jkim@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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