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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도 승장도, 깊은 한숨 “졸전이었다”

입력 : 2021-01-20 21:29:37 수정 : 2021-01-20 21: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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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학생체 이혜진 기자] “졸전이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DB와 SK가 맞붙었다. 결과는 DB의 승리(63-57). 다만, 경기 내용 면에서 양 팀 모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양 팀 합쳐 전반 47득점(DB 26점, SK 21점)에 그치는 등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반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배경이다. 필드골 성공률이 30%에 머물렀다. DB가 36%, SK가 31%였다.

 

‘패장’ 문경은 SK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너무 졸전이라 죄송하다”고 운을 뗀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되지 않았던 부분이 3~4쿼터에서 달라졌으면 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오늘과 같은 슛 성공률로는 문제가 많다. 페인트존에서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패했다”고 분석했다.

 

‘승장’ 이상범 DB 감독 역시 다르지 않았다. “어렵다”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이상범 감독은 “양 팀 모두 졸전을 펼쳤다.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를 떠나 내용이 좋지 않았다. (휴식기로 인해)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그런지 경기 감각 등에서 떨어진 게 보였다”고 말했다. 그래도 김태술과 윤호영이 돌아왔다는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다. 이상범 감독은 “베테랑답게 둘 다 제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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