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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신곡으로 컴백?…“발라드 트로트 준비 중”

입력 : 2021-01-20 17:23:11 수정 : 2021-01-20 1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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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영탁이 컴백을 예고했다.

 

영탁은 2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오랜만에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며 힘든 시절을 함께한 허리케인 라디오에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는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싱어’ 코너와 ‘음악반점’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DJ 최일구는 “영탁이 없으니까 ‘허리케인 라디오’ 옆구리가 시리다.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물었다. 영탁은 “(박)슬기, 일구 선배와 재밌게 코너 했던 그때가 그립다. 바쁜 스케줄만 정리되면 바로 달려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영탁 후임으로 ‘음악반점’ 코너에 함께 하는 가수 김수찬에 대해 영탁은 “수찬이는 친형제 같은 아이다. 방송 잘하는 건 두말하면 입 아프다. 노래 잘하고 센스 있고 끼도 넘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수찬, 슬기, 일구 선배님과 함께하면 너무 즐거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곡에 대한 질문에 영탁은 “저도 허리케인 가족이니까 여기서 최초로 말씀드린다”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힐링 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차분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로트 느낌으로 준비 중이다. 마음이 시릴 때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영탁은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다. 그냥 95.1에 고정하면 된다. 제가 언제 불쑥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애정 어린 홍보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영탁은 청취자들에게는 “올해는 부디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모두 힘내시고 올해도 파이팅 하자”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한다. 최근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한 송가인은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쏟아낼 예정이다.

사진=T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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