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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손흥민 슛’ 토트넘, 케인 골로 풀럼에 1-0 리드 (전반 종료)

입력 : 2021-01-14 06:03:09 수정 : 2021-01-14 0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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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풀럼전에서 리드하고 있다. 손흥민(29)의 아쉬운 슛이 나왔지만 해리 케인(28)이 포문을 열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021 EPL 16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애초 애스턴 빌라 원정으로 이날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풀럼으로 상대가 갑작스레 바뀌었다. 상위권 도약을 꾀하는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 판.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스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 위고 요리스를 선발 출격시켰다.

 

 시작부터 상대를 공략한 토트넘. 이번 시즌 최고의 호흡을 보이는 손흥민, 케인, 레길론, 은돔벨레가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7분에는 결정적인 장면도 이들 발끝에서 나왔다. 손흥민이 결정적인 노마크 찬스에서 발끝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3분에도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이 되진 못했다. 

 

 아쉬움도 잠시. 전반 24분 케인이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레길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택배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번 득점으로 케인은 EPL 득점 공동 3위로 올랐다.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까지 1-0 스코어를 잘 지켰고 한 점 앞선 채 45분을 마무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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