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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 1100만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불티

입력 : 2021-01-14 03:02:00 수정 : 2021-01-13 1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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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사진)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 봉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10만 봉씩 판매된 셈이다. 누적매출액 역시 110억 원을 넘어섰다.

2020년 9월 선보인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50일 만에 350만 봉 판매를 돌파한 뒤, 이후 두 달여간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존 제품의 확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폭발적인 판매 추이는 제과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이다. 2020년 12월에는 33억 원의 월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2020년 하반기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성과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초기 인기를 견인했던 ‘온라인 반응’이 지속해서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입안에서 ‘바삭 사르르’ 녹는 꼬북칩 특유의 식감과 어우러지는 진한 초콜릿 맛도 호평받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가 중국·미국 등 해외로 번지며 현지에서도 제품 출시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오리온 측은 꼬북칩을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간다는 전략이다.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도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현지 생산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스낵 본고장 미국 등지에서도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속하고 있어 수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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