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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승기, 만능 MC의 활약상 [톡★스타]

입력 : 2021-01-13 10:00:43 수정 : 2021-01-13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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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는 ‘승기력(力)’!”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JTBC ‘싱어게인’에서 센스와 컨트롤을 겸비한 ‘공감 MC’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이승기가 MC로 나선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이다.

이승기는 ‘싱어게인’을 통해 매회 탁월한 진행력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독보적인 ‘공감 진정성’을 자아낸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쫄깃함과 감정선의 흐름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것은 물론, 참가자와 심사위원 간 중심에 서서 적절한 절충점을 파악하는 멘트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극대화시킨다. 

 

최근 방송에서 이승기는 그룹 댄스곡을 홀로 부르는 참가자의 절박한 무대에 함께 호응하고 즐기며 참가자와 끊임없이 소통, 용기를 북돋았다. 또한 이승기는 아이돌 그룹 내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참가자에게는 자신이 17년 연예계 생활 동안 곱씹어왔던 “성실도 끼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주고 싶다”를 빗대어 말하며 응원을 건네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TOP10 결정전’을 앞두고 이승기가 뽑은 순서에 따라 참가자들의 대결 순서가 결정됐던 터. 제비뽑기가 끝난 후 이승기는 무대 뒤편을 방문, 대결을 앞두고 대기 중인 1조 참가자들에게 첫번째로 뽑아 미안한 마음을 담은 파이팅을 건네며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더욱이 오랜 시간 예능에서 전천후로 맹활약을 떨친 경력자답게, 심사 타임에서 센스 넘치는 멘트를 쏟아내며 긴장된 분위기를 웃음으로 녹이고 있다. 참가자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넘기는 돌발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폭발적인 리액션을 발사했던 이승기는 무대가 끝난 후 참가자가 마이크를 성의 없게 던졌는데 반응했다며 분함을 표하는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승기는 13일 서면을 통해 ‘싱어게인’ MC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먼저 “현장 분위기를 정확히 읽고, 심사위원들이나 참가자들을 눈여겨보면서 적절한 멘트들로 공정함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며 “참가자분들 성향 등을 미리 파악해두고 녹화 전 리딩을 통해 제작진과 충분하게 논의를 거친 뒤, 무대 전, 후 중에서 어느 때에 인터뷰가 편할지를 생각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참가자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상의 무대를 펼칠 수 있게 MC로서 섬세한 부분들까지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대본을 들고 있으면 자꾸 의지하고, 틀리지 않으려하기 때문에 현장 느낌을 놓쳐 공감대를 갖기가 어렵다고 생각해 이번만큼은 대본을 멀리한다. 출연자와 심사위원의 행동을 놓치지 않기 위해 프롬프터만 보면서 늘 시선을 무대와 심사위원석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공감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저도 가수이다 보니 출연자분들이 본인의 매력을 펼칠 수 있는 선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면 제가 한 것만큼 뿌듯하다”며 ‘싱어게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무한 발산했다. ‘만능 갓승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승기가 앞으로 ‘싱어게인’ MC로서 또 어떤 공감대를 유발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이승기는 2020년 12월 팬들의 강력한 소환 요청에 부응, 5년 만에 정규 7집 ‘THE PROJECT’를 발매, 대중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은 앨범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2021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드라마 ‘마우스’를 통해 배우로서도 종횡무진 활약할 전망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JTBC ‘싱어게인’ 방송 캡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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