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김 대표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가족과 지인만 초대돼 소규모로 진행됐다.
앞서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는 지난 7월 교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SBS에 퇴사 뜻을 밝히고 11월1일 회사를 떠났다.
당시 김 전 아나운서의 퇴사 소식에 김 대표와의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밝히지 않고 ‘개인 사정’으로만 전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김민형 전 아나운서의 과거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개팅 제안을 들은 김민형 아나운서가 ‘아직은 일을 조금 더 할 때’라며 거절했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고 연합뉴스 TV, MBC를 거쳐 지난 2018년 SBS에 입사했다. 이후 ‘8 뉴스’ 주말 앵커, ‘궁금한 이야기Y’ 진행 등을 맡았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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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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