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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온라인 콘서트 긴급 연기 “멤버 여원, 코로나 19 검사 후 자가격리”

입력 : 2020-11-29 09:20:48 수정 : 2020-11-29 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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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오늘(29일) 오후 3시 온라인 콘서트를 예고했던 그룹 펜타곤이 멤버 여원의 코로나 19 검사 진행으로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28일 늦은 밤 펜타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20 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 긴급 연기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발표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펜타곤은 다음날인 29일(오늘) 진행 예정이었던 온라인 콘서트를 긴급 연기하게 됐다. 코로나 19의 여파다. 

 

큐브 측은 “펜타곤 멤버 여원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28일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나,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는 설명이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나머지 멤버들도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했다. 소속사는 “멤버들도 선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발표했다. 

 

연기된 펜타곤의 온라인 콘서트 일정 및 추후 변동 내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하 펜타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20년 11월 29일(일) 3PM(KST)에 진행 예정이었던 2020 PENTAGON ONLINE CONCERT [WE L:VE]가 긴급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펜타곤 멤버 여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였고, 28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입니다. 

 

또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선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콘서트를 기다려 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콘서트 연기 일정 및 추후 변동 내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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