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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스포츠·문화 축제…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 개최

입력 : 2020-11-21 11:47:07 수정 : 2020-11-21 1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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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문화축제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레거시 사업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26일 ‘스페셜올림픽 포럼’을 시작으로 12월 3일 ‘스페셜 레거시 빙상대회’, 12월 13일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차례로 열린다. 발달장애인 스포츠·문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스페셜올림픽 포럼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변화’를 주제로 발달장애인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대응 현황을 공유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티모시 슈라이버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이하 SOI) 회장과 메리 데이비스 SOI CEO 등 SOI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진주연 교수(서울시립대)가 포럼 진행을 맡고 이용호 교수(서울대), 노형규 교수(한체대) 등 한국특수체육학회(회장 김지태)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다.

 

스페셜 레거시 빙상대회에서는 쇼트트랙 릴레이 경기와 피겨 스케이트 갈라쇼 등 다양한 빙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 선수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다빈, 전 국가대표 박소연 등이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 세계 유일의 발달장애인 국제 문화축제인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대진 클래식 음악감독, 노영심 팝 음악감독 등 거장들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무대를 펼친다.

 

이용훈 SOK 회장은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열정을 이어가기 위한 특별한 축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 스페셜올림피아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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