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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스타그램’으로 팬 기만?…이도현, 해명했지만 여전히 ‘시끌’

입력 : 2020-11-02 16:48:09 수정 : 2020-11-02 18: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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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배우 이도현이 럽스타그램 운영과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을 중심으로 이도현이 팬들이 준 생일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고, 비공개 계정으로 '럽스타그램'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퍼졌다.

 

온라인 글에 따르면, 팬들이 이도현의 생일에 맞춰 보낸 서포트 선물들 중에는 돼지띠인 그를 상징하는 돼지모자가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이도현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A씨가 이 돼지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이를 본 이도현이 비공개 SNS 계정 아이디로 '좋아요'를 눌렀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도현이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각각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이도현 측은 "열애설도 럽스타그램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도현 측은 "해당 여성은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 중 한 명"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도현이 선물 받은 돼지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은 일에 대해서는 "3년 전 쯤의 일"이라면서 "친한 지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모자를 서로 써보다가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밝혔다.

 

일부 팬들은 해당 모자가 이도현이 실제 팬으로부터 선물받은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으나 일부 팬들은 이같은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이도현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이도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서포터즈' 활동이 중단됐다. 이도현 서포터즈 이도러브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 드린다.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이도현은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이도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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