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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D-1…여론조사 바이든 52%, 트럼프 42% 격차

입력 : 2020-11-02 10:33:17 수정 : 2020-11-02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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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미국 대선이 하루 앞둔 가운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NBC와 공동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2%,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2%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월 조사의 11%p에서 격차가 소폭 준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에 그쳤다.

 

응답자의 55%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잘 다루고 있다고 답했지만 57%는 코로나 19 대응을 잘못했다고 봤다.

 

바이든 후보는 여성과 노년층에서 지지를 주로 받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백인 남성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대선 승부처로 꼽히는 6개 경합 주는 여전히 오차범위 싸움이 많아 승패를 예단하기 어렵다. 12개 경합 주에서 바이든 후보는 51%대 45%로 트럼프 대통령을 6%p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9~30일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3.1% 포인트다.

 

한편, 미국 대선은 내달 3일 실시된다.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 4곳에서 유세를 펼쳤으며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주를 찾으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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