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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성록 연기…‘카이로스’ 첫 회부터 몰입 완료

입력 : 2020-10-27 16:12:26 수정 : 2020-10-27 1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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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역시 신성록이다. ‘카이로스’ 첫 회부터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새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김서진'으로 분한 배우 신성록이 극에 달한 감정을 폭발 시키며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과 가정 모든 면에서 탄탄대로를 걷던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 김서진(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에 있어서는 수치와 결과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며 냉철함을 보이는 김서진,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 그리고 핵심을 찌르는 날 선 화법은 극 초반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반면가정에선 아내와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으로서의 든든한 모습으로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 갑작스런 불행이 닥치며 충격의 서막을 알렸다. 바로 딸의 유괴 사건에 이어 마음 추스를 새도 없이 마주하게 된 아내의 행방불명 소식이 전해진 것.

    

이 과정에서 신성록은 아내와 딸을 잃은 김서진의 깊은 슬픔을 오열과 절규로 고통스런 감정을 모두 토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절정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 디테일한 감정을 담아내며 극 중 상황을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27일 밤 9시 20분 2회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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