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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남자부 1위…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최종 선발 완료

입력 : 2020-10-27 10:26:45 수정 : 2020-10-27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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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2021년도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팀 선수가 확정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2021년도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렀다. 남, 여부 각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26일 막을 내린 남자부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가 기록합계 16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용희(현대제철)가 162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최은규(울산남구청)가 1635점으로 3위, 양재원(울산남구청)이 1621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도 컴파운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앞서 25일 끝마친 컴파운드 여자부 선발전 경기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 김윤희(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 송윤수(현대모비스)까지 4명이 2021년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정됐다. 소채원은 기록합계 3151점, 김윤희는 3125점, 오유현은 3108점, 송윤수는 3107점을 선보였다.

 

이들은 추후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동계훈련을 거친다. 내년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입촌 일자는 미정이다.

 

26일까지 열린 2021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남, 여 각 64명이 통과했다. 이들은 29일까지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임한다. 2차 선발전 첫날인 27일에는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이 평균기록 28.81점, 여자부 임시현(서울체고2)이 28.40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28일까지 경기를 통해 32명을 중간 선발한다. 29일 남, 여 각 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 1위 김종호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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