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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번리전 골 손흥민, EPL 득점 1위·평점 7.4

입력 : 2020-10-27 08:11:10 수정 : 2020-10-27 1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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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EPL 6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31분에 나온 손흥민의 헤더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2019∼2020시즌 최고의 골을 뽑아냈던 그 번리를 상대로 또 한 번의 골 사냥에 나선 것.

 

 쉽진 않았다. 번리는 전력 차가 나는 토트넘을 상대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러나 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흥민을 완벽히 막아내진 못했다.

 

 후반 31분 코너킥이 올라온 것을 해리 케인이 헤더로 패스, 이를 손흥민이 다시 머리를 갖다대면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8호골, 이날 경기의 선제결승골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승점 3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11을 기록하면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첼시(10위), 아스널(11위), 맨체스터 시티(1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위) 등 소위 빅6 중 리버풀(2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마크했다.

 

 손흥민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랐다. 잉글랜드 신성이자 에버턴 신흥 핵심으로 자리한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7골로 공동 1위였던 손흥민. 하지만 칼버트-르윈이 이번 라운드에서 침묵한 반면 손흥민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런 손흥민에게 고평가를 내렸다. 도움뿐 아니라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케인에게 평점 7.6으로 MOM을 줬고 손흥민에겐 평점 7.4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시사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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