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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재개

입력 : 2020-10-17 09:51:31 수정 : 2020-10-17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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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던 국내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재개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오는 31일부터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0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시작한다. 내달 1일에는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약 4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기존 학생선수 위주의 대회와 달리 일반학생과 학생선수가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다.

 

31일에 선보이는 ‘2020년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소속과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뤄 참여한다. 오픈대회다. 부문은 U-9(초등부 저학년), U-12(초등부 고학년), U-15(중등부), U-18(고등부)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29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대한체육회 미등록 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남녀 초등부-저(1~3학년), 초등부-고(4~6학년), 중학부, 고등부까지 참가부문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클라이밍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펼친다.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유튜브, 네이버TV)을 통해 생중계 방송 예정이다.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두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꿈나무들의 관심도를 올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산악연맹 / 2019년 회장배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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