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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못생겨서 싫어”…SM, 연습생 유지민 관련 루머 법적대응 경고

입력 : 2020-10-15 15:19:31 수정 : 2020-10-15 1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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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 유지민에 대한 논란에 강경 대응으로 맞선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5일 “최근 온라인 상에 당사의 연습생인 유지민 양에 대한 악성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 연습생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인격 모독, 악성 루머 유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여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지민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유지민이 회사 뒷담화 및 선배 외모 비하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게시글에는 유지민이 “빅히트 오디션이나 볼걸 속상하고 눈물나”, “우리 회사 진짜 이제 끝인거 같아”, “엑소도 이제 예전만큼 아니고 나 너무 걱정돼서 빅히트 오디션이라도 볼걸”, “원래 나 방탄님들 못생겨서 싫어햇잖아” 등의 내용이 담겼다.

 

SM은 “허위 및 조작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악성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려 하거나 해당 연습생에 대해 근거 없는 비난을 일삼는 것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인격 모독에도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2020년 10월 14일 강남경찰서에 유지민 양과 관련해 악의적인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을 명예훼손, 모욕 등의 죄로 고소했다”며 “이번 형사상 법적 조치 이후에도 루머를 생성, 조작하거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민은 레드벨벳의 뒤를 이어 데뷔할 4세대 SM 걸그룹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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