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녀프로배구 관중석의 문이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도드람 2020~2021 V리그의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실시한다.
관중 입장은 10월 31일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부터 가능하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의 30% 선에서 관중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11월부터는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좌석의 50%까지 상향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팬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방역부터 방역 관리자 운영까지 전방위적 조치를 시행해 질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새 시즌 V리그는 오는 17일 개막한다. 남자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여자부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개막전을 장식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 지난 시즌 수원체육관의 유관중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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