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농구 오리온이 기부를 진행한다.
남자프로농구(KBL)는 6일 오전 11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0∼2021시즌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이하 KBL 컵대회)’ 기간 중 적립된 성금을 우승팀 오리온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진행된 ‘KBL 컵대회’ 전 경기를 대상으로 1점당 1만원씩 성금을 적립했다. 올해 여름 수해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사회 이웃들에 대한 지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 계층,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등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우승팀 명의로 기부하기로 한 까닭이었다.
‘KBL 컵대회’ 총 14경기에서 총 2440만원의 성금이 적립됐으며 우승팀 오리온이 56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성금 전달식에는 강을준 오리온 감독을 포함해 팀 내 간판 자원인 이승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BL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