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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헌X전현우 맹활약으로 전자랜드에 승 안겼다

입력 : 2020-09-25 17:55:13 수정 : 2020-09-25 1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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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대헌(28)과 전현우(24)가 합계 39득점을 쏘아 올리며 전자랜드에 유종의 미를 안겼다.

 

 전자랜드는 25일 오후 4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109-81(19-19 34-18 26-20 30-24)로 승리했다. 두 팀은 이전 일정에서 SK에 나란히 패배하며 4강행은 일찌감치 불발됐다. 1승을 위한 자존심 대결로 펼쳐졌는데 전자랜드가 웃었다.

 

 그 중심엔 이대헌이 있었다. 그는 이날 경기 20득점 2리바운드 1가로채기로 공격에서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우도 빛났다. 19득점 3리바운드 1가로채기로 전자랜드의 화력에 큰 힘을 보탰다.

 

 1쿼터는 팽팽했다. 전자랜드가 이대헌을 앞세워 공격 농구를 하자 DB는 1쿼터에만 7득점을 한 허웅으로 맞불을 놨다. 그렇게 양 팀은 19-19로 균형을 유지한 채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쿼터에선 전자랜드가 압승이었다. 34득점에 성공한 것. 이대헌이 2점 슈팅 성공률 100%(2회 시도)를 자랑하며 여전한 공격 리딩을 보였고 전현우 역시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김낙현, 홍경기가 각각 10득점, 8득점으로 일찌감치 리드를 잡는 데 기여했다.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내어주지 않고 웃었다. DB는 허웅과 배강률 등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꾸려 했으나 두 팀의 간격은 한참 벌어진 후였다.

 

 그렇게 이대헌, 전현우 그리고 전자랜드 선수단 전원이 고루 득점포를 가동한 덕분에 KBL컵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웃을 수 있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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