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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메이커’ 손흥민, 亞 최초 EPL 포트트릭 달성

입력 : 2020-09-20 22:21:27 수정 : 2020-09-21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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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히스토리 메이커란 표현이 아깝지가 않다. 손흥민(28·토트넘)이 또 하나의 역사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5-2 대승을 챙겼다. 지난 개막전에서 패배했던 토트넘은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27)의 활약이 돋보였다. 손흥민은 동점골로 예열을 마쳤고 내리 세 골을 더 쏘아 올리며 4득점으로 경기를 역전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득점에 전부 도움을 기록, 경기 종료 직전엔 직접 골까지 넣으며 1골 4도움을 했다. 두 선수 모두 평점 10을 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경기 공식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포트트릭(4골)으로 EPL 역사를 새로이 했다. 그는 EPL 입성 이후 아직 해트트릭(FA컵에선 달성한 바 있다)을 기록한 적이 없었는데 이날 성공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에서 포트트릭을 하는 선수가 됐다. EPL 데뷔 후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히스토리 메이커의 행보는 계속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EPL 원정경기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한 토트넘 세 번째 선수다. 지금까진 단 두 명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1998년 5월 위르겐 클린스만이 했고 2017년 5월엔 케인이 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 9월 20일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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