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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의 ‘거의’ 완벽했던 설욕전

입력 : 2020-09-16 21:59:57 수정 : 2020-09-16 2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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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NC 좌완투수 김영규(20)가 설욕전을 펼쳤다. 고비를 넘고 성공했다.

 

김영규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승리를 챙겼다.

 

올해 그는 바빴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5월엔 선발로 뛰었다. 4경기 18이닝서 평균자책점 5.50을 떠안았다. 난조를 보여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2일간 재정비 후 6월 말 돌아왔다. 부진이 더 심해졌다. 6월 3경기 4⅔이닝서 평균자책점 13.50, 7월 3경기 2⅔이닝서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다시 2군으로 향했다. 8월 말 콜업됐다. 9월부터는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그에게 가장 큰 아픔을 준 팀은 두산이었다. 김영규는 지난 6월 27일 두산전서 구원 등판해 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63.00이다. 두산과의 경기 전까지 4.57이던 시즌 평균자책점이 순식간에 7.15까지 치솟았다.

 

설욕할 기회가 왔다. 이번엔 선발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김영규는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만들었다. 총 투구 수는 80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1회는 가볍게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 역시 세 타자 만에 마쳤다.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2루로 내달리던 그를 야수들이 태그아웃 시켰다. 3회에도 김재호에게 안타 하나를 내줬을 뿐 네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4회는 다시 삼자범퇴였다.

 

5회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대타 국해성은 뜬공으로 잡아냈다. 정수빈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김재호를 뜬공으로 돌려세워 2사 1, 2루가 됐다. 이후 박세혁의 2루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박건우까지 적시타를 터트려 1실점을 추가했다. 최주환을 포수 플라이로 처리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점수는 이미 3-3이 된 뒤였다.

 

그러자 NC 타자들이 힘을 냈다. 6회 초 한 점을 뽑아내 4-3, 김영규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7회 초 한 점을 더 추가해 5-3으로 쐐기를 박았다. 김영규는 완봉승으로 포효했던 지난해 9월 27일 LG전 이후 35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5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해피엔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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