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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타임 발동하자 피 터지는 K리그1 ‘잔류 경쟁’ 시작

입력 : 2020-09-16 22:29:00 수정 : 2020-09-16 2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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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자, 이제 시작이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피 터지는 잔류 경쟁의 장을 열었다. 송시우(27)의 발끝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인천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은 경인더비에서 자존심을 챙긴 것뿐 아니라 잔류 가능성도 크게 키웠다.

 

 두 팀은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다. 서울은 파이널A를 위해서였고 인천은 잔류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까닭이었다. 결과적으론 인천이 웃었다. 시우타임이 제때 터진 것.

 

 조성환 인천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조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준범을 빼고 송시우를 투입했다. 후반 27분경까지 예열을 마친 송시우는 아길라르와 완벽한 호흡으로 선제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 페널티박스 앞에서 아길라르와 침착한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송시우는 골키퍼까지 제치는 영리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시우타임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시우타임이란 송시우가 인천에 득점이 필요한 때 극적인 골을 자주 넣어 생긴 단어다. 이날 경기 역시 송시우가 적절한 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우타임이란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렇게 리드를 잡은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잘 지켰고 안방에서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18 고지를 밟았다. 덕분에 같은 시각 포항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둔 11위 수원과 승점 타이가 됐다. 다득점에서 밀려 순위 변동까지 해내진 못했으나 승점이 같아졌다는 점에서 순위 뒤집기 가능성은 굉장히 커졌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파이널 라운드 B에서 만날 인천과 수원의 맞대결이 단두대 매치가 될 전망이다.

 

 1시간 먼저 강원FC를 안방으로 초대해 1-2로 패한 부산아이파크 역시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현재 부산은 4승 9무 8패(승점 21)로 리그 10위다. 아래 두 팀과 단 3점 차밖에 나질 않는다.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 당장 22라운드 결과로 순위가 뒤집히진 않지만 불안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다.

 

 이번 시즌 파이널 라운드는 ‘파이널’이란 이름에 걸맞게 매 경기가 치열한 잔류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같은 시각 대구FC는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아홉수를 깨고 K리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핵심 공격수 세징야는 프로축구 역대 21번째,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역대 5번째로 40(득점)-4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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