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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포커스] 3경기 만에 5이닝…핀토의 발걸음이 힘겹다

입력 : 2020-08-12 09:00:00 수정 : 2020-08-12 0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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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이혜진 기자] 3경기 만에 5이닝, 발걸음이 무겁다.

 

승리로 가는 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리카르도 핀토(26·SK)가 또 패전을 떠안았다. 핀토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7피안타 3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워윅 서폴드(30·한화·5승9패)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패가 많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2㎞까지 찍혔으나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은 아니었다. 총 투구 수는 99개. 스트라이크 56개, 볼 43개였다.

 

계속되는 장맛비로 등판일자가 자꾸 미뤄졌던 것이 악재가 됐을까. 앞서 핀토는 9일 인천 삼성전에 나서려 했으나 우천 취소됐다. 대체 편성된 10일 경기 역시 마찬가지. 이날까지 사흘 연속 등판 준비를 한 셈이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지금은 핀토가 던져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에게도 미리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을 다 푼 상태에서 경기가 취소됐으면 바꿀 수도 있었지만 지난 이틀 동안은 모두 그 전에 결정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뿐 아니다. 최근 페이스 자체가 좋지 않다. 벌써 6경기째 승리가 없다. 7월 3일 부산 롯데전(5⅓이닝 4실점) 승리가 마지막이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끊긴 지도 5경기째. 앞선 2경기에선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기도 했다. 타선의 지원을 크게 못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핀토의 투구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빅이닝을 허용하는 등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로는 계산이 서지 않는다.

 

올 시즌 SK는 외인 농사에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1선발로 낙점했던 닉 킹엄(29)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다 2경기만 뛰고 짐을 쌌다. 팀 사정상 핀토가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지만 지금까진 보여준 모습은 이와 거리가 멀다. 예민한 성격 탓에 볼 배합에 불만을 토로하는 등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갈 길 먼 SK. 반환점을 돌았지만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려내지 못하고 있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반전 포인트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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