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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중 마약 ’ 한서희 석방…모발검사 음성 판정

입력 : 2020-08-11 16:28:06 수정 : 2020-08-11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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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혐의로 입건됐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석방됐다.

 

성남지원 관계자는 11일 “한서희에 대한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기각했다.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판부에서 다퉈 볼 실익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각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서희는 보호관찰소에서 풀려나 집행유에 상태가 유지된다.

 

앞서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총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입하고 7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7일 불시로 실시한 소변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

 

이에 검찰은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고 지난달 29일 비공개 심문이 열렸다. 한서희는 소변 검사에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지원 관계자는 “한씨가 석방되지만 소변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와 입건된 만큼 검찰에서 기소 여부를 별도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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