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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멈췄던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열린다

입력 : 2020-08-11 15:46:34 수정 : 2020-08-11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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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박인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했던 제36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다시금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들어 대회 개최를 하지 못하고 있는 대학농구연맹은 경북 상주시와 협의 끝에 대회를 재추진하기로 하였다. 연맹은 상주시농구협회와 상주시체육회 등 지자체 등과도 협의해 대회 기간 동안 체육관 방역 대책은 물론이고 경기를 무관중으로 추진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안전을 최대한 도모하면서 대회를 치를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대회 기간을 축소 진행하기로 했으며 남대1부는 12개교가 출전하여 토너먼트(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남대2부는 4개교가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여대부는 WKBL 박신자컵 대회에 선발팀으로 출전하게 되면서 선수 부상 및 관리 차원으로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이번 대회는 남대부 대회로만 치뤄진다.

 

올해로 개최 36년째를 맞고 있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면서 대학농구팀이 없는 지방에서 대회를 개최해 대학농구의 저변 확대와 지방의 농구 발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에 따른 방역 방안을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얻어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사전 방문 신청을 통해 입장을 승인받은 농구 관계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이 대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으로 인해 일반 농구팬들의 입장이 제한되며, 대신 대학농구연맹 유튜브 채널로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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