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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5이닝 5실점…패전 위기

입력 : 2020-08-07 20:39:33 수정 : 2020-08-07 2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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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키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패전 위기에 놓였다.

 

브리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투구 수는 94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처했다. 1회 이형종, 오지환,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다. 이후 무섭게 변했다. 김민성을 4구 삼진, 라모스를 3구 삼진, 김용의를 5구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실점을 최소화했다.

 

3회엔 수비 실책이 겹쳤다. 1사 1루 상황. 포수 이지영이 1루로 던진 공이 빗나가며 우익수 쪽으로 빠졌다. 주자 채은성은 2루까지 내달렸다. 여기에 우익수 이정후가 공을 던지려다 한 차례 떨어트리는 실수를 범했다. 그 사이 채은성은 3루로 향했다. 김현수의 땅볼로 홈을 밟았다. 이후 김민성의 안타, 라모스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키움은 3회 3실점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3루타를 내줬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허용했다. 브리검은 김현수와 김민성을 각각 뜬공,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마쳤다. 구원투수 김재웅에게 공을 넘겼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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