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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강다니엘 “‘마젠타’, 여름의 시작과 끝 담은 앨범” [스타★톡톡]

입력 : 2020-08-03 14:45:10 수정 : 2020-08-03 1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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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청량한 ‘CYAN’을 지나 붉은빛이 깃든 ‘MAGENTA’를 가지고 돌아왔다.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강다니엘의 두 번째 미니앨범 ‘마젠타’가 공개된다. 태양처럼 붉게 타오르는 ‘마젠타’는 이글거리는 강렬함부터 안온하게 감싸주는 담백함까지 여름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았다.

강다니엘이 택한 두 번째 키 컬러 ‘마젠타’는 음악팬들이 보고 싶었던 가장 강다니엘다운 색을 담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실험적인 힙합과 댄스홀 음악으로 한층 성장한 퍼포머의 모습부터 총 여섯 트랙 중 다섯 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발전까지 꾀했다. 여기에 강렬한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가진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염따, 다운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강다니엘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새로운 앨범으로 또다시 무대 위에 오를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CYAN’에 이어 ‘MAGENTA’다. 컬러 3연작 시리즈의 두 번째 결과물 발표를 앞둔 그는 “‘마젠타’는 컬러에서부터 전해지는 뜨거운 여름 같은 분위기를 담은 앨범이다. 강렬한 콘셉트뿐만 아니라 '여름의 시작과 끝'을 한장의 앨범에 담아 이 계절의 흐름을 느끼실 수 있도록 트랙리스트를 채웠다”며 “1번 트랙부터 차례로 들어봐 주시길 추천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CYAN'이 시원함을 표현했다면, 이번 'MAGENTA'는 보다 콘셉추얼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강다니엘은 “강렬한 '마젠타' 컬러를 통해 많은 분이 ‘가장 강다니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그리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짚었다.

 

타이틀곡은 ‘깨워(Who U Are)’. ‘자신도 모르고 있는 내면의 감정을 깨워주겠다’는 이야기를 뜨거운 에너지로 터뜨리는 곡이다. “여름 바다보다는 뙤약볕 아래 아지랑이 같은 뜨거움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한 그는 “퍼포먼스에도 힘을 많이 줬다. 음악과 안무를 함께 봐주시면 이 곡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색적이고 독특한 안무에 ‘깨워’가 가진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채워 넣었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깨워’ 외에도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피처링의 ‘Waves’, 래퍼 염따의 통통 튀는 래핑이 가미된 경쾌한 레게 팝 곡 ‘Runaway’, ’Adulthood’로 한차례 합을 맞추었던 다운과 피처링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Movie’, 여름의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Flash’와 ‘밤’까지 총 여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강다니엘은 “좋은 곡들 사이에서 어렵게 여섯 곡을 추려 한장의 앨범을 만들기 때문에 정말 모든 한 곡, 한 곡이 소중하다. 그중에서도 ‘MAGENTA’의 시작인 ‘Flash’를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Flash’를 ‘여름의 시작’이라고 표현한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의 분위기를 서서히 뜨겁게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면서, 내 자신에 대한 다짐과 이야기를 메시지로 담아 조금 더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중 총 5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강다니엘은 “작사할 때는 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영화’를 소재로 한 곡이 빠질 수 없었던 것 같다”라고 소개하며 “이번에 작사한 부분 중에서는 다운 형님과 함께한 'Movie'라는 곡의 후렴에 'I can show you that movie'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라고 답했다. 

동료 가수들과의 협업에 관해서는 “평소에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선배님들인데, 같이 한 곡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 덕분에 정말 다채로운 음악들로 이 앨범을 채울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젠타’로 하반기 활동의 포문을 연 강다니엘은 “이번 ‘마젠타’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가까운 목표다. 활동 종료 후에는 두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배운 많은 것들을 천천히 훑어보고 되돌아보면서 3원색의 마지막 원을 색칠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앨범 준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하반기의 강다니엘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다니엘은 5개월간 새 앨범을 기다려준 다니티(공식 팬 명)에 메시지를 남겼다. 

 

“얼마 전 저의 솔로 데뷔 1주년이었는데요. 함께 축하해 주시고 같이 행복한 시간 보내주신 우리 다니티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강다니엘이란 가수의 음악과 앨범, 무대들을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제가 조금 더 욕심내고,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마젠타’와 함께 기분 좋은 여름 보내셨으면 좋겠고, 이번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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