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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직장암 4기 투병 이건명씨 사망…“마지막까지 미소”

입력 : 2020-08-02 11:00:51 수정 : 2020-08-02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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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직장암 투병을 고백해 시청자를 울린 이건명 씨가 세상을 떠났다.

 

1일 유튜브 채널 박킷리스트에는 “건명이가 어제 7월 31일 오후 11시에 하나님 나라로 떠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그동안 건명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건명이는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랑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 품에 안겼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유튜브에 따르면 발인은 월요일(3일) 오전 7시 벽제 승화원이다.

 

앞서 이건명 씨는 지난 5월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직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이건명 씨는 자신의 건강보다 가족을 먼저 걱정했다.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와 현재 따로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떠난 후 누나와 아버지의 사이가 더 멀어질까 우려했다.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수근은 “웃고 싶을 때 유튜브에서 ‘이수근 레전드’ 영상을 본다”는 이건명 씨의 말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이건명 씨와 사진을 촬영하며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고대 안암병원에 차려졌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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