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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 감독 “아스널 원정, 우리가 유리해”

입력 : 2020-07-15 17:59:22 수정 : 2020-07-15 19: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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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 달성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30승을 챙긴 리버풀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맨체스터 시티가 세운 기록을 넘고 역대 최다 승리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경기 상대인 아스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기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인 2019∼2020 EPL 36라운드 경기는 16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아스널 안방에서 펼쳐진다.

 

아스널은 라이벌 토트넘에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다음 시즌 UEL에 출전하려면 최소 7위 이상을 확보해야 하고, 컵 대회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7위 셰필드와의 승점 차이는 단 4점으로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리버풀은 우승을 이미 확정지었지만, 또 다른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년 전 맨시티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을 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하지만 남은 일정이 껄끄럽다. 아스널을 만난 후 첼시, 뉴캐슬을 차례로 상대한다. 전승을 거두기에는 난관이 예상된다. 그

 

래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여유만만한 모습이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원정은 흥미롭다.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은 휴식 시간을 가진 것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리버풀만 만나면 유난히 작아졌다. 최근 10번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아스널이 최근 징크스를 깰지, 리버풀이 새로운 기록의 발판을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두 팀의 맞대결은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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