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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후임 감독 빨리 안 오면 진짜 강등이다

입력 : 2020-07-05 12:35:58 수정 : 2020-07-05 14: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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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빨갛다 못해 터질 것 같다.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의 위기 적신호가 역대급 위험을 알리고 있다.

 

 인천은 지난 4일 울산현대 원정에서 1-4로 대패했다. 리그 기준으로 8경기 연속 패배다. 상대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우승 후보’ 울산이었다고 해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프로리그 수준에서는 보기 힘든 어이없는 실수들로 자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인천은 이날 패배로 2013년의 강원FC, 2015년 대전하나시티즌(당시 대전시티즌)과 함께 ‘K리그1’ 통산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다. 리그 중반까지 부진하다가 극적으로 생존한 덕분에 ‘잔류왕’으로 불렸긴 해도 시즌 초반에 이렇게 맥없이 부진한 것은 이례적이다. 프로축구 통산 최대 연패 기록은 1994년 전북 버팔로가 기록한 10연패다. 이대로라면 이 기록에 인천의 이름이 새겨질 분위기다.

 

 사령탑 부재가 뼈아프다. 인천은 지난달 27일 FC서울과의 경인 더비 이후로 감독이 공석이다. 임완섭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후 후임자를 선임하지 못했다. 유상철 명예감독의 복귀 가능성이 대두하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그렇게 헛발을 내딛는 사이 연패 횟수는 늘었다. 주중 2부 리그 소속 수원FC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까지 포함하면 9경기째 승리가 없다.

 

 시간마저 인천의 편이 아니다. 이번 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대폭 축소됐다. 후반기에 힘을 얻고 승점을 쌓아 잔류해왔던 인천으로선 최악이다. 후임자를 빨리 데려오는 것이 유일한 반전 요소다. 약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전방과 중앙 수비를 보강해도 한데 모을 수 있는 감독이 없으면 영입은 큰 변화를 줄 수 없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을 되새겨야 할 때다. 임중용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는 어디까지나 임시일 뿐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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